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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진보야당 되겠다'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 승리 다짐

등록 2020.04.02 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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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국민 외면…새로운 사회 준비하겠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공원 앞에서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 승리 출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민중당은 광주 지역 8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2020.04.02.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공원 앞에서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 승리 출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민중당은 광주 지역 8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중당 광주시당이 촛불에서 이루지 못한 적폐를 청산하고 민중 집권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앞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광주 지역에 출마하는 윤민호(북구을), 김주업(서구갑), 정희성(광산갑) 후보와 정당 비례대표 1번 김해정 후보를 비롯한 당원·선거운동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변화하지 않는 집단은 오로지 정치 뿐이다. 코로나19 위기가 삶의 위기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은 아우성이지만, 거대 양당은 국민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괴망측한 형제·자매 정당으로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있다"며 원내 1·2당의 기득권 정치와 비례대표 선거용 정당 난립 등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민중당을 든든한 진보야당으로 키워달라"며 "민중당은 조급해하지 않고 민중 집권을 향해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후보들은 민중당만이 '서민과 민중을 위한 진보정당으로서 촛불로 이루지 못한 적폐 청산을 마무리하고, 부의 양극화를 극복할 대안 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산재분배', '기득권 정치 심판' 등 구호를 외쳤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참석자 대부분이 모두 마스크·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의 마스크·장갑에는 정당과 기호를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출정식을 마친 후보들은 당원·선거운동원들과 악수를 대신해 어깨를 서로 맞대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이번 총선 슬로건을 '1% 특권층 자산 재분배'로 정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공원 앞에서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 승리 출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출정식을 마친 민중당 광주시당 후보와 당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악수 대신 어깨를 맞대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0.04.02.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공원 앞에서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 승리 출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출정식을 마친 민중당 광주시당 후보와 당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악수 대신 어깨를 맞대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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