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빅데이터·AI’ 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71명 교육생, 8월까지 840시간 동안 수업 이수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한국SW산업협회는 1일 송파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수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71명의 교육생은 전체 21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습 의지와 취업 목표가 뚜렷한 지원자로 최종 선발됐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840시간동안 기초 프로그래밍, 실무심화, 기업 수요 맞춤 프로젝트, 직업기초능력 특강 등이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협회 회원사 및 SW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실시하여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회원사 인재추천 서비스, 협약기업 취업연계, 수료생 취업 멘토링, 인력양성위원회 및 분야별 협의체 활용 등 협회가 보유한 SW인력 지원 인프라를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입학식은 사업 담당자 및 강사 소개, 입학 후 생활안내,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이후 본 교육과정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빅데이터 분야 교육생은 “4차 산업 선도 분야인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가 되고자 본 과정에 지원했다. 교육내용 뿐 아니라 협회에서 실시하는 취업연계 활동이 기대가 된다. 비전공 분야인 만큼 교육에 더욱 매진하여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SW산업협회 서홍석 부회장은 “협회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특히 9,500여 개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취업연계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강의장 및 사무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진자(의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기반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회는 입실 시 교육생 체온 체크,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시작/종료 시 강의장 소독, 건강관리기록부 관리,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야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 인지 시스템 개발자 양성과정’은 ▲데이터탐색/전처리/시각화 ▲머신러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개발환경 구축 및 적용 ▲AI기반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인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분야의 ‘지능형 사물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은 ▲AI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스프링프레임워크 개발 ▲AI보드를 통한 사물인식 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자율주행 봇을 이용한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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