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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한국경제, 뉴시스포럼]김형기 대표 "코로나19 사태, 경제학자도 충격 예측 못해"

등록 2020.04.27 15:52:35수정 2020.04.27 15: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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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로나 이후 한국경제 과제와 전망' 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2020 뉴시스 포럼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 과제와 전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4.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2020 뉴시스 포럼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 과제와 전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뉴시스 김형기 대표이사는 27일 "코로나19 사태가 방역 전쟁을 넘어 경제 전쟁으로 넘어갔다"며 "인류가 만들어놓은 틀에 대한 공격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코로나 이후 한국경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는 기업 전략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30여명의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만 참석했으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공격이 기초적으로 방역과 건강 영역을 건드렸는데 그 단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나 이제는 오랜기간 구축해 놓은 생활, 문화, 경제 모든 틀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예측을 보면 V자 반등이나 U자형 완만한 회복을 전망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L자 형태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며 "(전반적으로) 내로라하는 경제학자들도 충격의 정도를 예측하지 못하고, 경제 피해가 얼마나 클지 가늠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 대표는 "이번 경제 충격은 기존의 방식과 해법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산업 생태계 변화와 우리나라의 좌표, 위상이 어떻게 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며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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