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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재난지원금 추경안 확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

등록 2020.04.28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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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추경안 지급 위한 예결위 출석

"국회 논의 결정되면 겸허히 수용하겠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관련 인사말 하고 있다. 2020.04.2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관련 인사말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28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총 7조6000억원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다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고소득자 등이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지급 대상을 전체로 확대하는 논의가 결정되면 정부는 국회 심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해 시급히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 의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이 도와달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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