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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축구, 코로나19 뚫고 다음달 개막 확정

등록 2020.05.28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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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처음 재개하는 美 단체리그 될 듯

[유타=AP/뉴시스]미국여자축구리그 선수들 훈련 장면. 2014.09.12.

[유타=AP/뉴시스]미국여자축구리그 선수들 훈련 장면. 2014.09.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축구리그(NWS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 막을 올린다.

NWSL는 다음달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유타주에서 경기를 열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NWSL는 4월18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뤘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NWSL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미국 내에서 처음 열리는 단체 프로스포츠가 될 전망이다. 시즌이 한창이던 미국프로농구(NBA)와 개막을 코앞에 뒀던 메이저리그(MLB)는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9개팀 선수들은 솔트레이크 시티 지역 내 호텔 2곳에서 생활한다. 선수 전원은 유타로 떠나기 전과 도착 후 수시로 코로나19 검사에 응해야 한다. 경기는 물론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다만 선수들 전원이 대회에 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NWSL은 선수들의 참가는 강제가 아닌 선택이라면서,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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