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니캠프, 스타렉스 ‘승용’ 시트 앵커리지 통과

등록 2020.05.28 11:25: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통안전공단 시트안전 강성시험서 스타렉스 시트 성능 검증

김제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제2공장 착공

김제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입주 기업인 유니캠프 김제공장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입주 기업인 유니캠프 김제공장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스타렉스 기반 캠핑카 전문업체 ㈜유니캠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트안전 강성시험(시트 앵커리지 시험)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캠프에 따르면 신규 개발 스타렉스 3인 시트와 2인 시트가 자동차안전 최고기준인 승용차 안전기준에 준하여 캠핑카 승차 전좌석 3점식 벨트가 적용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스타렉스 차량의 1열 회전 시트와 2열 전방폴딩시트에 대해 화물등급으로 시트안전 강성시험을 통과한 바 있다.

이번에 통과한 승용차용 3인 시트는 화물 기준보다 강도가 더 강하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는 2인 시트로만 인증을 받고 있던 유니캠프가 타 업체보다 한 단계 앞서나가게 되었다는 평가다.

김제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서 캠핑차를 생산하고 있는 유니캠프는 최근 사업장 확장을 위해 2공장(1만3223㎡규모)을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완곤 유니캠프 대표는 "캠핑카는 캠핑을 즐기는 용도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주행중 안전도 중요하다"면서 "캠핑카 제작에 있어 시트는 최고등급으로 인증받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스타렉스 캠핑카는 캠핑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데일리카로도 사용하는 세미캠핑카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모든 차종 캠핑카 제작이 가능해진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승용 시트에 대한 시트안전 강성시험을 준비해 왔다. 시험 통과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0 국제 아웃도어 캠핑 & 레포츠 페스티벌(GOCAF)'에 이 시트가 적용된 '2020 유니밴 RT'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캠프는 스타렉스 기반 세미캠핑카 업체 중 선두주자로 2019년 기준 130억원 매출과 34%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평가, 지식재산권 확보, 융합 기술개발을 통하여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