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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학부모 60%, 비대면 학습 병행 원해"

등록 2020.06.02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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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온라인 개학 후 비대면 학습 선호도 조사(사진=천재교육 제공) 2020.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온라인 개학 후 비대면 학습 선호도 조사(사진=천재교육 제공) 2020.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초·중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6명은 비대면과 대면 학습 병행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천재교육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6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후 비대면 학습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3%는 비대면과 대면 학습을 병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21.8%는 비대면 학습을 더 선호한다고 해 총 82.1%가 긍정적이었다. 17.9%는 오프라인 학습을 더 선호했다.

비대면 학습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르는 부분을 다시 듣거나 마음껏 질문할 수 있어서'(50.7%)다. '학습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서'(34.9%),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해서'(8.6%), 기타(5.8%) 등 순이다.

'비대면 학습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48.8%가 VR을 활용한 가상 체험 학습을 택했다. 게임을 활용한 학습 20%, 만화를 활용한 학습 15.2%, 노래를 활용한 학습 11.5%, 기타 의견이 4.5%다.

VR 학습을 선택한 이유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35.4%로 가장 높다. 높은 몰입도 30.5%, 쉽게 이해가 가능해서 18.7%, 기타(기억이 잘 될 것 같아서, 신기해서 등) 15.4% 순이다.

비대면 학습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 관련 물음에는 응답자의 과반수인 55.8%가 취약점과 모르는 부분을 빠르게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답했다. 쉽게 이해가 가능한 콘텐츠 26.7%, 직접 체험가능한 학습 콘텐츠 16.8%, 기타 의견은(조작이 쉬운 콘텐츠, 모름 등) 0.6%로 집계됐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학습 필요성의 공감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VR 학습 관심도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천재교육은 더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학습 콘텐츠로 미래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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