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온 찜통더위' 낮 최고 경산 36도…대구도 34.9도
대구와 청도, 경주 등 11개 시군 폭염주의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일대의 한 건물에서 수많은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하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을 기준 경산 하양 36도, 경주·포항 35.6도, 대구 34.9도, 안동 32.4도 구미 34.2도 등의 낮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며 대구와 경북 지역에 하루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준 청도, 경주,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 11개 시군과 대구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폭염특보는 내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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