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 中 알리바바 운영 '프레시포'서 제품 판매

9월에는 베이징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

【리치먼드=AP/뉴시스】지난해 6월2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한 식료품점에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 미트의 상품이 진열된 모습. 2020.07.0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식물성 고기 업체인 비욘드미트가 중국 본토 식료품 매장에서 제품을 팔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이날 중국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본토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고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업체 '프레시포(Freshippo·허마셴셩)' 중 상하이 매장 50곳에서 5일부터 비욘드미트의 식물성 버거 패티를 살 수 있다. 9월에는 베이징과 항저우에 있는 48개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비욘드미트는 앞서 4월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본토에 처음 진출했다. 얌 차이나가 운영하는 중국 여러 도시의 KFC, 피자헛, 타코벨 등에서도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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