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취업자 4.3% 늘어…"인재 확보 지원 필요"
바이오 헬스산업 혁신성장 기업간담회 열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진행된 대통령 지역경제투어의 후속 조치다. 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충북 오송을 방문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미래자동차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신규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안을 발표하고 5월엔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의료기기산업법을 제정했다. 또 8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도 제정 및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극복과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5월까지 바이오헬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올 1분기 취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3000명, 4.3% 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혁신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R&D(연구개발) 지원 확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사회수석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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