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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뇌동맥류 수술 8000례↑

등록 2020.07.06 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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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뇌동맥류 수술 8000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최근 뇌동맥류 수술 8000례를 달성했다.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혈관벽이 예고없이 터질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두개골을 열어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뇌동맥류 결찰술’과 동맥류에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혈관 내 수술인 ‘코일 색전술’이 있다.

신경외과와 인터벤션센터는 각각 뇌동맥류 개두술 6000례와 코일 색전술 2000례를 시행했다. 지난달 30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함께 약식으로 기념식을 했다.

1981년 첫 뇌동맥류 개두술을 시행한 신경외과는 2015년 5000례 달성 이후 5년 만에 1000례를 더해 누적 6000례를 돌파했다.

인터벤션센터는 1998년 시술 첫 해 22건을 시작으로 2016년 200례를 넘겼고, 2018년 총 1500례 달성 이후 2년 만에 누적 2000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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