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교도관이 재소자 폭행…검찰 수사
법무부, 소장·폭행 교도관 2명·보안과장 직위해제
[서울=뉴시스]
7일 의정부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의정부교도소에서 존속폭행 혐의로 수감된 A씨를 교도관 2명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A씨는 면회를 온 가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가족들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책임자인 의정부교도소 소장과 폭행 당사자 2명, 보안과장 등을 직위해제했다.
또 의정부교도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의정부지검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교도소 관계자는 “관련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맞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