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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스퀘어, 세계 3대 나노 행사 ‘나노코리아2020’ 성료

등록 2020.07.08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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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에서 CVD 그래핀 및 그래핀 퀀텀닷 샘플 등 전시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 등 약 100건 이상의 문의 및 상담 이어져

[서울=뉴시스] 나노코리아 행사장 내 그래핀스퀘어 부스. 사진 그래핀스퀘어

[서울=뉴시스] 나노코리아 행사장 내 그래핀스퀘어 부스. 사진 그래핀스퀘어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그래핀 사업 선도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나노코리아2020에 참가해 CVD 그래핀 관련 응용제품 및 그래핀 퀀텀닷(GQD) 등을 전시, 관련 기업 및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나노 분야 연구자와 기업인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손꼽히는 이 행사는 관련 분야의 최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제품 및 그래핀 퀀텀닷 샘플 등을 선보였다. 열전도성이 높은 그래핀의 특성을 활용해 그래핀 기반 유연 투명 발열 필름을 비롯, 전자파 차폐(EMI) 필름, 반도체 공정용 펠리클 샘플 등을 전시했다. 특히 그래핀을 응용 목적에 따라 구리나 유리 등 원하는 기판에 전사하는 기술로 제작된 다양한 그래핀 샘플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핀스퀘어 관계자는 “나노코리아 2020은 그래핀스퀘어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응용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쌓은 그래핀스퀘어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래핀스퀘어는 CVD 그래핀 대량 생산과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소재 산업 및 바이오 분야까지 활용하기 위한 연구, 현재까지 세계 20여개국에 6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창업자인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는 2009년 세계 최초로 그래핀의 화학적 합성법을 개발하여 세계 최고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등에 발표하여 전세계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논문은 현재 국내 1위, 전세계 화학분야 1위의 인용도를 기록 중이다. 최근 그래핀스퀘어는 고품질 그래핀을 R2R 방법으로 대량생산하는 공정을 이용하여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OLED 부품과 차세대 방탄복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과 그래핀이 적용된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부품을 집중 개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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