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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이노션, 비계열사 광고 축소 지속…목표가↓"

등록 2020.07.09 0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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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이노션, 비계열사 광고 축소 지속…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DB금융투자는 9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계열사의 광고 축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B금투는 이노션의 2분기 매출총이익이 1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50.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신은정 DB금투 연구원은 "국내는 G80, 아반떼 신차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매출총이익이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4~6월 온기로 반영되는 해외는 웰콤 연결 제외 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오프라인 행사 위주의 자동차 산업 비중이 많은 회사의 특성상 2분기 국내와 해외 모두 BTL(대면 프로모션) 광고가 전무했던 영향이 크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계열 광고주의 광고 축소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도 신차 모멘텀은 남아 있다"며 "3분기 국내에는 산타페, 투싼 등의 신차 광고가 예정돼 있고 해외에는 제네시스 신차와 주요 광고주의 온라인 판매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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