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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부산·동해안 등 높은 강도의 비"

등록 2020.07.10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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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해안에 시간당 20~40mm 고강도 비

"동해안은 계곡·하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 있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인근에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10.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인근에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금요일인 10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 경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온다며 주의를 요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상의 저기압이 남해안 따라 동진하며 저기압 진행 방향인 부산과 경남해안에 시간당 20~40mm가까운 매우 높은 강도의 비로 고비 지나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이어 "특히 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저기압의 북동쪽에 위치해 동풍이 불고 백두대간 등의 높은 지형적 효과가 중첩돼 강한 강수가 다소 길게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동해안은 갑자기 계곡과 하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속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인천부근 비 구름대는 저기압 영향의 끝자락에서 서로 다른 바람이 모이고 제자리에서 발달하며 경기서해안과 주변지역에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와 전라도는 이날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동해안을 제외하고 그밖의 지역도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한편 13~14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강풍과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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