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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발다치·김이설 신작, 밀리의서재서 미리 만나요

등록 2020.07.31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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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2020.07.3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범죄 소설가 데이비드 발다치와 '나쁜 피', '환영' 등으로 알려진 젊은작가 김이설의 신작을 밀리의 서재를 통해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다음달 1일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의 신규 작품으로 데이비드 발디치의 '진실에 갇힌 남자'와 김이설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을 동시 공개, 한정판 종이책으로 선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두 달에 한 번씩 종이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종전까지는 하나의 도서만 제공됐으나 이번부터는 2권의 책 중 구독자가 원하는 종이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실에 갇힌 남자'는 미국의 대표 스릴러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데커'가 지난 사건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은 김이설 작가가 2014년 '선화' 이후 선보이는 장편 소설이다. 온전한 나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려는 한 여성의 두려움과 고통, 용기를 작가 특유의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문체로 그려냈다. 종이책에는 작가가 직접 선정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필사 페이지도 포함됐다.

밀리의 서재는 두 신작의 오디오북도 제작했다. '진실에 갇힌 남자'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은 김이설 작가가 녹음에 참여했다. 채팅 형태로 책 내용을 접하는 챗북도 공개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이번부터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작품이 동시 공개되기 때문에 회원의 선택 폭이 넓어진 동시에, 플랫폼으로서도 더욱 다양한 작가와 작품, 독자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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