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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원하는 과목 직접 선택 '교육과정' 운영

등록 2020.07.31 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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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이 운영한 교원역량 강화 동영상 일부분.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이 운영한 교원역량 강화 동영상 일부분.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학생 자신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과목을 직접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원격교육이 가능한 동영상 자료를 개발·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영상 자료는 총 38편으로 교원역량강화 분야와 과목개설안내 분야로 제작, 에듀스충남에 탑재해 활용하게 된다.

 첫 번째 교원역량강화 분야 동영상은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참여한다.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문화 바꾸기, 교과박람회 운영 등 실무중심의 운영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개정 교육과정! 뭣이 중헌디, 남의 학교문화 답사기, 차이나는 클라스룸 등 총 7편이 수록돼 있다.

 두 번째 과목개설안내 분야 동영상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한 ‘과목개설안내’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교학점제의 나침판 역할을 하는 자료이다. 고등학교 공통교과인 보통교과, 특수목적고 교과인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전문교과Ⅱ 등 총 31편이 담겨있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감염병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비대면 방식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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