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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국 대중 IT 규제 역풍에 사흘째 속락...0.39%↓

등록 2020.08.07 15: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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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국 대중 IT 규제 역풍에 사흘째 속락...0.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7일 미국이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일본 기술주에 역풍으로 작용한다는 부담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사흘 연휴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88.21 포인트, 0.39% 밀려난 2만2329.94로 폐장했다.

홍콩 항셍지수 하락에 관련 주가지수 선물에 매물이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시 2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속락해 전일보다 24.58 포인트, 0.18% 내린 1만3938.58로 거래를 끝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3.14 포인트, 0.20% 떨어진 1546.74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54%인 1183개가 내리고 908개는 올랐으며 82개가 보합이다.

중국 IT에 투자한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세이도, 도쿄일렉트론, 신에츠 화학, 엠스리도 하락했다. 아도테스토 등 반도체 관련주 역시 밀렸다.

반면 올림포스와 다이킨, 다이이치 산쿄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남 HD를 비롯한 게임 관련주도 닌텐도 실적 호주에 강세를 보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이 2조2781억엔(약 25조5750억원), 거래량은 11억893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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