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다니엘 "월 17만원 고시원서 1년8개월"…'스케치북'

등록 2020.08.08 10:59: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가수 강다니엘이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2020.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수 강다니엘이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2020.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KBS 2TV 음악프로그램 '스케치북'에서 데뷔 이전 힘들었던 시절을 돌이켰다.

강다니엘은 지난 7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예고를 1년 만에 자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시절 비보이 동아리에서 춤에 대한 재미를 느끼면서 예고 실용음악과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너무 비쌌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정말 재밌었다. 발레도 재미있었는데 사립이라 학비가 너무 비쌌다. 자퇴하고 바로 검정고시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했다"며 "월 17만원 고시원에서 1년8개월을 살았다. 누우면 팔과 다리가 벽에 다 닿는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다면서 "군대에 가려고 했는데 입대자가 많아 쉽지 않았다. 중간에 탈락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신곡 '깨워(Who U Are)' 무대도 선보였다. 그는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