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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 부림동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등록 2020.08.09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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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부림동·부흥복지관 협약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부림동·부흥복지관 협약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림동 행정복지센터가 각각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단체 및 동사무소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범계동 협의체는 ‘음악과 함께하는 나의 노년이야기’를 전개하는 등 지역 주민 복지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부림동행정복지센터는 7일 복지 전문기관인 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민복지 증진에 따른 정보공유와 복지안전망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함께 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홀몸세대 및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 복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양 기관은 고령화 시대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층 고독 사를 예방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기초건강 측정 및 건강 상담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에코백 꾸미기, 파우치 꾸미기, 퍼즐 맞추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우울증이 우려 되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더위 극복과 함께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찾아드리고자 마련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범계동 주민협의체 노인 방문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범계동 주민협의체 노인 방문 현장

이에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일~5일 이틀간에 걸쳐 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최신 트로트 93곡이 녹음된 테이프를 전달하는 등 ‘음악과 함께하는 나의 노년이야기’를 전개했다.

아울러 동안구보건소에서 지원한 건강여가 꾸러미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윤정현 협의체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대신 실내에서 음악을 듣고 꾸미기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정수 범계동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마음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모두 함께 잘사는 분위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주빈 부림동장은 “늘 지역주민들을 보살핀다는 생각으로 부흥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복지향상에 주력 하겠다”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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