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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거창·진주 일대에 39사단 장병 긴급 투입

등록 2020.08.10 1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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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전국적인 호우로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전국적인 호우로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 김기진 기자 = 육군 39보병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거창·진주·밀양 지역에 장병 320여 명을 투입해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작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지역은 섬진강 지류 화개천이 범람하면서 화개장터 전역이 침수돼 생활용수 급수마저 제한되고 복구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동대대와 사단 기동대대, 연대 기동중대를 긴급 투입했다.

진주·거창지역도 주택침수로 인한 집기류 및 가구 정리와 북상면사무소 도로 일대에 토사 유출로 진주대대 및 거창대대 장병을 투입해 토사 제거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하동 화개장터 일대에는 상가·주택침수와 토사유출,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로 쌓이고, 거창지역 민가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교통통제와 안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해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한편, 밀양지역도 집중호우로 산내면 일대 흑염소 농장 아래 배수로 작업 중 민간인 1명이 실종되었다는 밀양소방서 지원요청에 따라 밀양·창녕대대를 투입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하동대대 이해용 대위는 “전국적으로 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경남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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