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거창·진주 일대에 39사단 장병 긴급 투입
[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전국적인 호우로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하동지역은 섬진강 지류 화개천이 범람하면서 화개장터 전역이 침수돼 생활용수 급수마저 제한되고 복구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동대대와 사단 기동대대, 연대 기동중대를 긴급 투입했다.
진주·거창지역도 주택침수로 인한 집기류 및 가구 정리와 북상면사무소 도로 일대에 토사 유출로 진주대대 및 거창대대 장병을 투입해 토사 제거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하동 화개장터 일대에는 상가·주택침수와 토사유출,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로 쌓이고, 거창지역 민가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교통통제와 안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해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하동=뉴시스] 육군 39사단,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 장병 긴급 투입. (사진=39사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하동대대 이해용 대위는 “전국적으로 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경남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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