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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사간도스 김명휘 감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8.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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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 직원 3명은 자가 격리

[서울=뉴시스]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김명휘 감독. (캡처=야후스포츠)

[서울=뉴시스]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김명휘 감독. (캡처=야후스포츠)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사간도스의 김명휘(3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간도스는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김명휘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김명휘 감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지휘했다.

하지만 다음날 38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여 10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다.

사간도스는 "김명휘 감독이 선수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 직원 3명과 가까운 접촉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해당 직원들을 격리하고 구단 전 선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일본 태생의 재일한국인인 김명휘 감독은 2002년 성남FC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지도자 변신 후 2018년부터 사간도스를 지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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