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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UCL 8강전 뛴다…투헬 감독 "출전 명단 포함"

등록 2020.08.1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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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다친 음바페, 빠른 회복으로 경기 출전 가능

13일 아탈란타와 UEFA 챔스 8강 단판 승부

[파리=AP/뉴시스] 파리생제르맹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 2020.07.21.

[파리=AP/뉴시스] 파리생제르맹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 2020.07.2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기적적인 회복으로 훈련장에 복귀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2)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 나선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내일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재개한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에서 참가팀들이 모여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을 꺾고 올라온 PSG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지난달 생테티엔과의 프랑스컵 결승에서 상대 선수 태클에 발목을 다친 음바페는 3주 진단을 받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투헬 감독도 "음바페가 8강전에 뛰려면 기적이 필요하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리스본=AP/뉴시스]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2020.08.11.

[리스본=AP/뉴시스]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2020.08.11.

그러나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음바페는 최근 훈련장으로 돌아와 아탈란타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투헬 감독은 "음바페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그가 끝까지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90분을 뛰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음바페의 복귀로 큰 힘을 얻게 됐다.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기존 네이마르(브라질)와의 호흡을 통해 공격진에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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