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출전

[서울=뉴시스]1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프레지던트컵 1라운드 2번홀에서 타이거 우즈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19.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2019~2020시즌 PGA 투어는 현재 진행 중인 원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47위다. 이 순위로는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은 나갈 수 있지만, 30명인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가면 순위를 더 올려야 한다.

이번 노던 트러스트에서 9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3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우즈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1라운드 이후 기권했다. 2차전 BMW 챔피언십은 공동 37위를 기록한 뒤 최종전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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