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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명…창원 1명 추가(종합)

등록 2020.10.25 1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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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서울 가족 확진 후 검사서 양성

겸사 대상 25명 중 2명 음성, 나머지 검사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창원에서 1명이 추가돼 300명대로 들어섰다.

경남도는 25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60대 내국인 남성(경남 303번)으로, 확진일은 24일 저녁이다"고 밝혔다.

경남 303번은 배우자와 함께 지난 13일과 20일 사이 서울에 사는 가족의 집을 방문했고, 이 때 서울 가족(전국 25788번 확진자)과 접촉했다.

서울 가족은 어제(24일) 확진됐고, 지난 20일 서울에서 창원으로 돌아온 경남 303번은 접촉자 통보를 받은 후 즉시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저녁 양성으로 나왔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특별한 증상은 없다.

경남 303번의 배우자는 서울에 머물고 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03번의 동선을 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창원시 의창구 태복산로 317(봉림동)에 위치한 '오션사우나’' 남자목욕탕을 이용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2시 56분부터 3시 26분까지는 창원시 의창구 우곡로 211(명서동)에 위치한 ‘G2 성인콜라텍’을 이용했다.

창원시 보건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같은 시간대 2곳을 방문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방역은 완료한 상태다.

지금까지 파악된 경남 303번의 접촉자는 20명, 동선노출자자는 5명이다. 검사 대상 25명 중 2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00명이다. 입원자는 8명, 퇴원자는 292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일가족)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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