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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AI 대응 위해 무이자자금 1000억 추가 투입

등록 2020.12.01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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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가용자원 총동원해 적극 대응"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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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농협은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방제단 운영 축협에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AI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농협은 지난 10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40대와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14대를 동원해 매일 1회 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 전국 철새도래지 120곳에 광역방제기 71대, 드론 107대, 살수차 28대, 무인헬기 5대 등 방제자원을 집중 투입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 가금농가에는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을 긴급 지원했다.

이 회장은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지역 외에도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공백 및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농협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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