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50억 소진시까지
[진도=뉴시스] 진도 아리랑상품권 할인판매. (사진=진도군 제공) 2021.01.25.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진도아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50억원 소진시 까지 진행되는 상품권 할인판매는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18개 모든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올해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고액권인 5만원권을 포함해 1만원권, 5000원권, 2000원권 등 총 4종으로 판매된다.
지역 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시 상품권 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70만원, 연 6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구입이 제한된다.
또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13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군청 경제마케팅과와 읍·면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7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30억원을 발행했다. 이 중 260억원이 판매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 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 유통을 더욱 확대해 지역자본이 진도군 관내에서 유통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