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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경기 장례식장 관련 1명 확진…누적 569명

등록 2021.02.27 1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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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조문 위해 방문…26일 코로나19 양성

해장국집 관련 총 1055명 검사…1039명 음성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접종 대상자인 제주시 요양시설 정효원 관계자들이 AZ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2.2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접종 대상자인 제주시 요양시설 정효원 관계자들이 AZ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2.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수도권 지역 방문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56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제주 569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47명이 확진됐고, 올해 들어선 1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전날 1.7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제주 569번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을 위해 경기도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22일 오후 김포발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으며, 이후 25일 오후 해당 병원 장례식장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뒤 26일 오후 6시50분께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69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9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총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0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27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서울 용산구 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용병상은 총 508개,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2명(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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