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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5개년 계획 점검…"多어려움 직면, 시진핑 신시대 구축해야"

등록 2021.02.27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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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앞두고 공산당 정치국 회의

시 주석 성과 앞세우며 "성공적"

"코로나19로 中 경기 회복 불안정"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탈빈곤 총결 표창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1.02.26.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탈빈곤 총결 표창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1.02.26.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6일 시진핑(習近平)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대 사회주의 중국의 건설'을 위한 여정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치국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및 2035년 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 업무 보고를 위한 초안을 논의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5년 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13차 5개년 계획은 주요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며 "모든 면에서 번영한 사회를 건설을 하고,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절대빈곤을 척결하는 등 전체적인 승기를 확보했다"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결과는 중국 사회주의 체제의 장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중국 지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불안와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 회복의 토대는 아직 견고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진핑 신시대 중국의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하능하며 유연성과 정확성, 합리성과 온건함을 동시에 갖춘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내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시 주석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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