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창원병원 '블루다이아몬드 프로젝트' 5기 출범

등록 2021.05.13 09:46: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수, 간호사 등 병원 전 직종 직원들 아이디어 현장접목

삼성창원병원 '블루다이아몬드 프로젝트' 5기 출범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병원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블루다이아몬드 시즌5’가 활동에 들어갔다.

11일 김형진 블루다이아몬드 코치(전 삼성서울병원 의료혁신실장)의 ‘블루 다이아몬드 스토리’ 강연을 듣고 팀별로 명판을 받았다.

2016년 제정된 블루다이아몬드 프로젝트는 ‘우리병원의 꿈과 희망을 찾는 모험의 항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집단지성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 직원 설문조사로 도출된 5개 과제인 ▲소통과 문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진료 시스템 개선 ▲마케팅과 네트워크 ▲미래전략에 대해 교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전 직종 10여명이 한 팀을 이루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는 ‘디자인 싱킹’ 활동을 수행한다.

한 시즌은 총 7~8개월 정도 운영되며, 연말에 팀별 추진 내용을 직원과 공유하는 발표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올해로 시즌5를 맞이한 블루다이아몬드 프로젝트는 2019년 국내 헬스케어 학회 ‘코리아 헬스케어 콩그레스’에 초청 발표된 바 있다. 여러 병원들과 의료계의 벤치마킹이 이뤄질 정도로 국내 의료혁신의 신선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시즌 프로젝트의 리더인 외과 김용석 교수는 “병원의 발전을 내 손으로 이뤄가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블루다이아몬드의 항해가 즐거운 혁신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블루다이아몬드 프로젝트의 순항을 위해 지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의 경험을 체득하고 여러 직종의 직원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