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C, 한화전 스윕…김영규 5⅓이닝 1실점 승리

등록 2021.05.13 22:0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11.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영규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한 NC는 시즌 18승 15패를 기록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임창민, 임정호, 김진성 등 NC 불펜진은 무실점 계투를 선보여 리드를 지켰다.

NC 권희동은 6회초 선제 솔로 홈런(시즌 4호)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20패째(13승)를 당해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3회초 2사 1, 2루의 득점 찬스를 놓친 NC는 킹험의 노련한 투구에 막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승부의 균형은 권희동이 무너뜨렸다.

권희동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킹험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NC는 6회 한화 내야진의 연이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6회말 김민하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김민하는 NC 선발 김영규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NC는 6회말 1사 1루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임창민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임정호는 ⅓이닝 무실점, 김진성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홀드를 기록했다.

NC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박민우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투구로 힘겹게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한화는 무려 10안타를 치고도 응집력 부족으로 2득점에 그쳤다. 9회말 2사 만루 찬스도 아쉬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