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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의 실화 그린 '크레센도', 6월24일 개봉

등록 2021.05.14 0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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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크레센도' 티저 포스터(사진=티캐스트 제공)2021.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크레센도' 티저 포스터(사진=티캐스트 제공)2021.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계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의 실화를 영화화한 '크레센도'가 6월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크레센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모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이겨내며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수의 다큐멘터리 영화, TV시리즈 등을 오가며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는 감독 드로 자하비가 연출을 맡았고, '토니 에드만'에서 호평받은 독일 연기파 배우 페테르 시모니슈에크가 지휘자 '에두아르트' 역을 분한다.

바렌보임은 1999년 이념적, 종교적 대립을 버리고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저명한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중동 지역 출신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했다. 이후 이들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마음의 장벽을 넘어 서로 화합했고, 전 세계에 평화의 희망을 전했다.

제작진은 "'크레센도'는 바렌보임의 실화에서 착안해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 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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