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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속 경기' 세인트루이스, 6인 선발진 가동할듯

등록 2021.05.19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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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마이컬러스, 부상 털고 복귀

[샌디에이고=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3회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까지 무실점 투구하고 있다. 2021.05.16.

[샌디에이고=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3회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까지 무실점 투구하고 있다. 2021.05.1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광현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6인 선발진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이번 주말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들은 이번 주말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또는 다음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오른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고, 마이컬러스는 오른 어깨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회복과 재활을 거친 이들은 빅리그 실전 등판이 가능한 정도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마이컬러스는 지난 17일 재활 등판을 소화했고, 마르티네스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부상 중이었던 선발 투수가 복귀함에 따라 세인트루이스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는 22일 컵스와의 경기부터 17일 연속 17경기를 치러야 한다. 휴식일이 없는 상황이라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을 비롯해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존 갠트, 마르티네스, 마이컬러스가 6인 선발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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