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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에이치엘비파워·쎄미시스코·두산중공업(종합)

등록 2021.06.09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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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마감

쎄미시스코, 거래재개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

두산중공업, 오전 중 반등 성공하며 오름세 마감

[핫스탁]에이치엘비파워·쎄미시스코·두산중공업(종합)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에이치엘비파워=에이치엘비파워는 9일 장 내내 상한가를 유지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79%(575원) 상승한 2505원에 마감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오 등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향후 CMO(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날 진양곤 회장 외 1인이 티에스바이오와 티에스제1호조합과 263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 단가는 3000원이며 다음 달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된다.

에이치엘비파워는 현재 선박용 탈황설비 및 발전플랜트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오로 변경된 뒤에는 양사가 미래 신규사업으로 꼽히는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CMO 및 CDMO(위탁생산개발),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쎄미시스코=쎄미시스코도 역시 이날 시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9.97%(9350원) 상승한 4만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이수합병 등의 소식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7일 주가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거래가 재개된 전날에도 가격제한선까지 가격이 올랐다.

앞서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치 외 5인에게 약 314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사이 총 5차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348억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563만775주를 취득한다.

◇두산중공업=대표 원전 관련주인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2.96%(75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장 초반 5% 넘게 상승세를 보이다 오전 한 때 하락전환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바꾸며 상승 마감했다.

두산중공업은 원전 관련 주 대표 종목이다. 원전 관련주들의 주가는 지난달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에 원전 동맹 결성을 계기로 급등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3.97%가 상승하면서 두슬라(두산중공업+테슬라)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 이주일 넘게 주가가 오르던 원전 관련주 중 일부 종목들은 전날부터 주가가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원전관련주인 대한전선, 비에이치아이, SNT에너지, 오르비텍 등은 이날 하락세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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