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주말 '짙은 안개 주의'…낮 최고 30도 이상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2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국지적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과 인접 지역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 중부 해상에는 낮은 구름과 함께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짧아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 16도, 천안·당진·서산·계룡·태안 17도, 보령·서천·금산·공주·부여·아산·예산·홍성 18도, 대전·논산·세종 19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보령 27도, 서천·천안·태안 28도, 청양·서산·계룡·아산·예산·홍성·세종 29도, 대전·금산·공주·부여 30도, 논산 31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좋음’에서 오후 ‘보통’으로 바뀌겠다.

다음 날인 13일도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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