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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 호우경보 발효…북동부 시간당 20~40㎜ 강한 비

등록 2021.07.31 1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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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동부 호우주의보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도로에 차량들이 빗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도로에 차량들이 빗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낮 12시4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제주시 북동부 송당과 선흘 등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이며, 많은 곳은 비가 80㎜ 이상 내리겠다.

기상청은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와 북동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 이상의 강한 국지성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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