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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정원·연못…전북교육청, 86개교에 생태체험학습장

등록 2021.09.23 0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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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에 교당 5500만원 지원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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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체험중심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적 학교 환경 조성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도시 및 농촌 지역의 학교 외부 공간에 소생태계를 복원해 생태적, 친환경적 공간을 조성한다.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생태텃밭, 생태정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장기적 학교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과 연계 ▲학교의 공간이 생태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교육적 활용도 제고 ▲조성 및 관리, 교육활동 시 안전 대책 등을 고려해 조성하게 된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86개교를 선정해 교당 5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 내의 학습, 놀이, 산책, 휴게, 실습 등 복합문화학습시설로도 기능해 지역사회에는 공유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학습장이자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태체험학습장이 학교의 환경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교육과정과 촘촘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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