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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측 "尹, 인터뷰 자료 안 줘…거짓말은 후보 사퇴 이유"

등록 2021.09.24 19:39:13수정 2021.09.24 19: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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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 준다더니 26일 주겠다해"

"설마 지금 자료 만들고 있는건가"

"공약 표절 부끄럽다면 공부라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2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2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 측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공약 표절을 끈질기게 문제삼고 있다.

전날 2차 토론회에서 홍준표, 원희룡 후보와 협공으로 윤 전 총장을 저격한데 이어 24일에는 후보 사퇴까지 언급했다.

유승민 희망캠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거짓말은 공약 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후보 사퇴 사유"라고 압박했다.

이어 "(윤 후보는)군복무자 주택청약 가산점 5점 부여와 국민연금 18개월 연장 공약은 캠프 정책 담당자들이 군복무자들 수십명을 인터뷰해 얻은 결과라고 주장하며 오늘 오후 6시까지 인터뷰 자료를 준다고 하더니 26일 토론회 2시간 전에 공개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의가 뭔가. 자료가 정말 있기는 한가. 설마 지금 만들고 있나"라고 따져물었다.

권성주 대변인도 "공약 표절 논란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이라도 있다면 그 공약에 대한 공부라도 제대로 하시라"라고 꼬집었다.

또 "대통령 후보에겐 위법만 아니면 걸릴게 없다는 검사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최소한의 윤리의식과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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