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창 유기농산업복합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 관광명소화

등록 2021.10.18 16:21: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 실무회의가 열렸다.

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사업의 3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제시된 기본 콘셉트와 주요시설 등을 담은 실시설계 내용을 발표했다. 실무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실무위원들은 유기농산업복합센터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타 시도와 차별화되며 지역 랜드마크가 될 멋진 시설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은 2023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투자선도지구 1만3152㎡ 부지에 유기농산업 관련 홍보판매시설과 가공시설, 체험전시시설, 소비시설 등을 꾸미는 사업이다.

세부 시설로는 유기가공식품판매장, 유기농부마켓, 유기식품공방, 친환경공공급식지원센터, 곤충사이언스관, 유기농레스토랑, 유기농체험관, 아티스트카페 등이 들어선다.

유기가공식품판매장에는 전국에서 생산·유통되는 유기가공식품 7300여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유기농부마켓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판매공간으로 활용된다.

곤충사이언스관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만지고 체험하는 어린이 학습공간이다.

 유기농체험관은 유기농을 소재로 한 가상체험관(VR관)을 통해 상추, 블루베리 등을 직접 심고 키울 수 있도록 채소화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아티스트 카페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과 작품전시, 공연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내년 3월중 착공을 목표로 마지막 행정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 친환경농업인 역량강화와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순창군유기농산업복합센터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