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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하나원큐, 역대 여자농구 전반 최소 9점…7연패(종합)

등록 2021.12.04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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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2점·전반 9점에 그치며 우리은행에 18점차 패…1승12패 최하위

우리은행, 6연승 질주

[서울=뉴시스]불명예 하나원큐, 역대 여자농구 전반 최소 9점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불명예 하나원큐, 역대 여자농구 전반 최소 9점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7연패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4일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9-32로 크게 뒤지며 49-67, 18점차로 패했다.

전반 9득점은 WKBL 출범 후, 역대 전반 최소 득점 기록이다. 한 자릿수 득점도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2월17일 청주 KB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12점이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에 2-19로 뒤졌는데 2득점은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과 타이다.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손쉽게 6연승을 질주했다. 9승3패로 선두 KB국민은행(11승1패)과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최이샘(17점 10리바운드), 박혜진(16점 11리바운드), 박지현(12점 7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했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막판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신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여유를 가졌다.

하나원큐는 연패가 7경기로 늘었다. 1승12패로 최하위다. 고아라가 부상을 당해 더 힘겨운 행보가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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