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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물산, 실적 모멘텀과 지배구조 이슈 수혜 기대감"

등록 2022.01.27 08:21:50수정 2022.01.27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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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물산 CI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CI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실적과 지배구조 변화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상사, 패션이 주도하는 실적 모멘텀이 강세로 진행 중"이라며 "상속 개시에 따른 배당지급 확대, 위상 강화 등 지배구조 이슈 수혜도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물산은 올해 영업이익이 1조4559억원으로 22% 성장할 것"이라며 "바이오 가동률 상승, 상사 이익체력 강화, 패션과 레저 정상화가 진행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사업 기회를 위해 벤처펀드에 1500억원 투자하는 등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 등 3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 보유 상장계열사 지분가치만 49조원으로 시가총액의 2배를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속에 따른 지배주주 일가 처분 신탁 공시에도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삼성물산은 제외됐다"며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배당지급 확대, 삼성물산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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