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태양금속·유앤아이·리더스코스메틱(종합)

태양금속, LG엔솔·테슬라 부품 공급 소식에 '上'

유앤아이,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

리더스코스메틱, 관리종목지정 우려에 하한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태양금속=태양금속이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11일 태양금속은 전일 대비 390원(29.77%) 오른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태양금속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태양금속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G에너지솔루션 및 테슬라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금속에 따르면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조립하는 데 필요한 길이 520㎜ 장볼트 공급 계약을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하고 작년부터 연간 1000만개 이상 공급하고 있다. 또 자회사를 통해 자동차 바퀴의 방향을 바꿀 때 사용되는 성인 남성 팔뚝 길이의 조향장치(ITR·OTR)를 연간 1700만개 이상 생산해 테슬라 등에 2020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유앤아이=유앤아이가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유앤아이는 2780원(29.67%) 오른 1만2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개장 전 유앤아이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8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투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BW가 발행되며 행사가액은 6891원이다.

이와 별도로 200억원 규모의 CB를 한투오에 배정했으며 여의도글로벌투자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다. CB 발행가액 역시 6891원이다.

◇리더스코스메틱=리더스코스메틱이 관리종목지정 우려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리더스코스메틱은 905원(29.92%) 내린 2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리더스코스메틱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전날 지난해 별도 영업손실이 65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