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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멕시코 참전 용사 유물 특별 전시회 열린다

등록 2022.06.27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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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나는 한국에서 돌아왔다' 개최

[서울=뉴시스] Cesar Augusto Borja의 그림(일본에서 배를 타고 한국으로 가던 순간. 2022.06.27. (사진=전쟁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esar Augusto Borja의 그림(일본에서 배를 타고 한국으로 가던 순간. 2022.06.27. (사진=전쟁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쟁기념관이 주한멕시코대사관과 공동으로 6·25전쟁 멕시코 참전용사 특별전 '나는 한국에서 돌아왔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전용사가 직접 그린 기록화, 부상 소식이 담긴 전보 등 유물이 전시된다.

멕시코는 6·25전쟁 물자 지원국으로 공식 전투부대 참전국은 아니었다. 다만 당시 미국과 멕시코 사이 체결된 병역 협약으로 다수의 멕시코인들이 미군에 복무했다.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6·25전쟁 중 미군으로 참전한 멕시코인 또는 멕시코계 미국인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6·25전쟁 전투부대 참전국 중 한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멕시코인 또는 멕시코계 미국인 중 555명은 미군에서 훈장을 받았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상철 전쟁기념관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 정탁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한다.

멕시코 참전용사 씨에라 바르보사 로베르토, 페르난데즈 알마다 알베로 헤수스, 로사노 부스토스 안토니오 씨와 참전용사 유가족도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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