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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사용자 270만명 감소…1년새 10%↓

등록 2022.06.28 1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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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사용자 이탈이 가장 심해…25.9% 감소

국내 모바일게임 사용자 270만명 감소…1년새 10%↓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가 1년 만에 약 27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는 2021년 6월 2562만4654명 대비 2022년 5월 2292만215명으로 10% 이상 감소했다.

장르별로는 '롤플레잉 게임(RPG: 역할수행게임)' 사용자가 25.9%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월별 매출(구글플레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2021년 6월 출시), '리니지W'(2021년 11월 출시) 등 대형 롤플레잉 신작 출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올해 5월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거래액의 점유율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롤플레잉'이 67.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게임 퍼블리셔 매출 점유율(구글플레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은 엔씨소프트가 18.7%로 가장 높았으며, 넥슨이 13.9%로 뒤를 이었다. 상위 퍼블리셔의 매출 100위권 게임 앱 수는 넷마블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됐다.
국내 모바일게임 사용자 270만명 감소…1년새 1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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