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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매출 17.6% 증가…"코폴리에스터 사업호조"

등록 2022.08.08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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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72억…전년대비 5.2% 감소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7억, 영업이익 205억 달성

[서울=뉴시스]SK케미칼 CI(기업이미지)

[서울=뉴시스]SK케미칼 CI(기업이미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5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줄어든 603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SK멀티유틸리티 등을 제외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325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 줄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매출은 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늘었다.

[서울=뉴시스]SK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SK케미칼 제공)

[서울=뉴시스]SK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SK케미칼 제공)

제약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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