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주 미군2명 기후관련 사망..7월 낙뢰이어 두번째
요나산 산악 특수훈련중 2명 죽고 3명 부상
사건 경위 미공개..7월말에도 낙뢰로 사상자 발생
[트빌리시( 미 조지아주) = AP/뉴시스] 미 조지아주의 군 묘지에서 올 해 5월9일 조지아 정교회 사제가 전몰용사들의 무덤에 축원하고 있다. 인근 요나산에서는 산악훈련 중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미군 대변인은 WAGA-TV 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2명의 미군이 특수훈련중 요나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병사들은 군의무관에게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들의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의 경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육군이 실시한 요나산 산악훈련은 산악지대 기습공격 작전( Ranger School's Mountain Phase)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산악훈련 참가병사는 조지아주 북부의 캠프 메릴 부대로부터 차출된다.
요나산은 아틀랜타주 북동쪽 110 km지점에서 포트베닝 북동부 275km 지점에 걸쳐 있다.
조지아주 부대의 미군이 이 산에서 사망사고를 낸 것은 지난 달에 이어 이 번이 두 번째이다.
7월 말에는 마이클 클라크 상사가 오거스타 부근의 포트 고든 부대에서 낙뢰에 맞아 사망했고 9명의 다른 병사들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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