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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 동반 많은 비...최대 100㎜

등록 2022.08.17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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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남부·서부에서 점차 확대

낮 동안 시속 55㎞ 강풍 동반

기상청 "시설물·교통사고 주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6.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6.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수요일인 17일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비는 산지와 남부·서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 정체(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낮 동안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제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시속 30~50㎞ 강한 바람이 불겠고, 파고도 1.5~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운항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내외(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9~30도(평년 30도 내외)로 분포하겠다.

이날 비로 인해 제주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구름대의 유입으로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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