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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비행장 부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 탄력

등록 2022.09.20 1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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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무상사용 등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송악산과 알뜨르비행장. 2020.10.25.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송악산과 알뜨르비행장. 2020.10.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알뜨르비행장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제주도가 국가소유의 알뜨르비행장부지를 10년간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주평화대원 사업은 알뜨르비행장 일대 184만9672㎡(국유지 168만2204㎡)를 대상으로 750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부지 무상양여에 대한 국방부와의 협의 문제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개정법률안은 알뜨르비행장 부지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내용이 골자다. 도가 알뜨르비행장부지를 10년 동안 무상사용하며, 이후 10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위성곤 의원이 지난해 5월 대표 발의했고 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등 11명의 의원이 발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위 의원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추진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며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뜨르비행장 부지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2~1933년 일본군이 중국 침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었고 해방 이후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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