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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협의회 "신성이엔지, 실적 모멘텀 지속…주가 반등 기대"

등록 2022.09.26 08:15:36수정 2022.09.26 08: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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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협의회 "신성이엔지, 실적 모멘텀 지속…주가 반등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R협의회는 26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성이엔지는 공기 제어장비, 태양광 모듈 전문업체다. 올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클린환경 77.9%, 재생에너지 22.1%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클린룸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 50~70%를 확보 중이다.

이새롬 IR협의회 연구원은 "내년까지 클린환경 수주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올 하반기 클린사업 분기별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회사는 반도체 외 이차전지, 바이오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내년 이차전지 제조사향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수주(200억원) 이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으며 해당 계약은 내년 1분기까지 실적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4분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 미국법인 클린룸 신규 수주, 내년 1분기 중 삼성전자 평택 P4, SK하이닉스 청주 M15·17 클린룸 수주가 추가될 전망"이라며 "클린환경 사업 호실적 흐름은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신성이엔지의 기업가치는 회복세 초입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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