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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돌봄교실 오후 8시까지 연장…2024년 전면 적용

등록 2022.09.26 14:28:22수정 2022.09.26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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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약 20곳 학교 대상 시범 운영 거쳐 확대 계획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시범 운영한 후 2024년 전 학교에 전면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김광수 제주교육감 공약인 안전한 돌봄시스템 운영 내실화 등의 일환으로 이같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에 약 20곳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학교에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말까지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타시도 학교 및 기관 방문, 시범 운영학교 선정, 시범 운영 예산 편성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김 교육감 취임 후 공약실천위원회 등 내부 검토 및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 1일 자로 담당 사업부서 팀장을 장학사에서 장학관으로 직급 상향해 인사 발령하는 등 현장 적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으로 초등돌봄교실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가정과 같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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